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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의료공백 급한 불 끈 '공보의'...보상은 뒷전? / YTN

2024-05-28 0 Dailymotion

전공의 집단 이탈…정부, 공보의·군의관 투입 <br />현재까지 5백 명 넘게 투입…수당 지급 지연 확인 <br />4월 파견 수당 7억8천만 원 지급…40% 수준 <br />"나도 못 받았다"…공보의 대화방 관련 글 잇따라 <br />갑작스러운 파견…"숙식 모두 알아서 해결해야"<br /><br /> <br />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농어촌 보건소 등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들을 대거 투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작 이들에게 약속한 파견 수당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확대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집단 이탈하자, 정부는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보의와 군의관들을 대신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(지난 2월) : 수술 등 필수적인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필수의료 수련을 받은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3월 중에 우선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도 준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까지 투입된 공보의와 군의관은 5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부가 이들에게 약속한 특별지원활동수당과 출장비 등 파견 수당이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, 지난주 지급했어야 할 4월 파견 수당은 18억8천만 원이었지만, 실제론 40% 수준인 7억8천만 원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절반 넘는 공보의와 군의관은 일하고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공보의들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에는 파견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농어촌에서 일하다 도심에 있는 상급병원으로 옮겨온 터라, 숙식을 모두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수당 지급이 지연되면서 온전히 진료에만 신경 쓸 수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공보의 : 임금체불이 이렇게 정부 쪽에서 이렇게 될 수가 있나 싶다는 생각이 굉장히 화가 났죠. 무조건 급한 대로 쓰고 어쨌든 빨리 부려 먹기 좋은 그런 거로 생각하지 않나….] <br /> <br />[B 씨 / 공보의 : CMA 계좌에 넣었던 예비 비용 같은 게 있었는데 그런 거를 깨서 좀 부족한 생활비에 썼습니다.] <br /> <br />보건복지부는 기존에 편성된 예산이 아니라서 예비비를 통해 수당을 지급해야 하는데, 국무회의 의결이 늦어지면서 일부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늦어도 다음 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90505408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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